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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치유수양회

  치유수양회를 통해 같이 강의 들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이야기를 듣다보니 하나님께서 한 분 한 분을 얼마나 강하게 붙들고 계셨는지, 그 사랑이 내게 밀려왔다. 늘 보아왔던 밝고 아름답고 강직한 모습 뒤 깊은 곳에는 작고 연약하고 그래서 상처난 어린 아이가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어린 아이를 보듬고 돌보고 사랑해주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존재이기에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끝까지 사랑해주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 또한 나의 쓴뿌리를 들여다보며 하나님을 더 알고자 기도하고 구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만나주셨던 것과 깨닫게 하신 사랑이 기억났다. 나의 존재자체를 바라보시는 하나님 앞에, 내가 가진 것과 이룬 것으로 평가하시지 않고 그냥 나를 사랑하시는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다시 그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계속 자행되는 죄들을 회개하고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넉넉히 이길 수 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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