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의 종교개혁은 계속 이루어진다. 여호와의 율법책을 헌금함에서 발견하고 자신의 조상들이 말씀대로 살지 않은 것에 대해 여호와의 진노하심이 커서 요시야가 옷을 찢으며 통곡한다. 돌이키기에는 죄악이 커서 너무 늦었지만 요시야 때에는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여선지자 훌다를 통해 듣고 요시야는 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백성을 모이게 한 뒤, 말씀을 읽어준다. 요시야는 자신의 처소에서도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리라 다짐한다. 그러자 예루살렘 주민이 하나님의 언약을 따르고 요시야가 사는 날에 백성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복종하고 떠나지 않았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이 때의 개혁과 영광을 보고 자랐던 요시야 키즈들은 후에 유다의 죄악이 다 차서 바벨론에 의해 망하게 되었을 때에 진정한 부흥을 이루는 다음세대가 되어 유다를 일으켜 세운다. 지티 해설은 요시야의 개혁운동이 바벨론 포로라는 시렴의 때를 이겨낼 그루터기를 남기기 위한 마지막 은혜의 불꽃이라고 설명한다. 요시야의 개혁운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율법대로 유월절을 다시 지키게 한다. 요시야는 어떤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진행하고 있었을까? 요시야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잘 알았던 것 같다. 그리고 백성들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것 같다. 다시는 하나님 앞에 범죄하여 버림받은 것처럼 되지 않도록 백성들 모두가 하나님 앞에 마음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바랐다.
셀과 가족들을 향한 나의 마음도 그러하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회복하고 주일에 교회 오는 것이 그냥 왔다 가는 것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시간을 내어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오는 것도 다들 대단하지만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배를 통해 복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안다면 이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른다. 그리고 가장 큰 복은 여호와를 가까이함이다.
신명기 4: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
그래서 말씀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어야 하겠다.